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케노보만게츠죠 화재 사고 (문단 편집) == 피해가 커진 이유 == 우선 이케노보만게츠죠는 그동안 여러 차례에 걸쳐 증축과 개축을 반복했던 탓에 규모도 커졌지만 내부 구조가 마치 미로처럼 복잡하게 되어 있어 긴급상황 발생시 피난하기 굉장히 어려운 상태였으며 화재경보기가 거의 설치되어 있지 않아서[* 건물 일부에 설치되기는 했으나 그마저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 직원들조차도 화재 발견이 늦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고 [[소화전]]과 [[소화기]] 등 초기 화재 진압에 필요한 소방설비나 피난설비도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으며 평상시 피난훈련이나 소방훈련도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았다. 이런 화재 및 사고 대책 미흡으로 인해 이전에도 소방서에서 몇 차례 주의조치가 내려졌으나 전혀 개선되지 않았고[* 당시 이케노보만게츠죠의 화재 예방 대책이 얼마나 개판이었냐면 일단 화재관리 책임자가 선임되고 소방 계획도 있기는 했으나 형식에 그쳤고 자체 점검은 아예 하지도 않았으며 심지어 자체 소방대는 여성 몇 명으로만 구성되어 있는가 하면 야간에는 그 넓은 시설을 1명이 2회 점검하는 등 빈말로라도 대책이 갖춰져 있다고는 절대 말할 수 없는 상태였다고 한다. 그나마 이 화재관리 책임자도 화재 예방 대책에는 무신경하기 짝이 없었다고 한다.] 심지어 화재 발생 당시에는 또 새로운 부속 건물을 짓던 상황이었다. 여기에 더해 건물의 내장재가 모두 가연성 재질이었던 점도 피해를 키운 큰 요인이었다. 이 가연성 재질의 내장재가 타면서 고온으로 인한 [[플래시 오버 현상]][* 한 투숙객은 화재 발생 후에도 아직 옷 갈아입을 정도 여유는 있겠거니 하고 채비를 하던 도중 플래시 오버가 터지는 바람에 순식간에 목숨을 잃었다고 한다.]과 유독가스가 대량으로 발생하였고 정전까지 겹치는 등 악조건들이 한데 모여 피난을 더욱 어렵게 만들었으며 전술되었듯 피난 경로와 시설 자체가 미비했던 데다 직원들도 적절하게 대피 유도를 하지 못한 탓에 희생자들의 시신은 한 곳에 모여있지 않고 제각기 다른 장소에서 발견되었다고 한다. 한편 일각에서는 이른바 '굴뚝 효과'를 피해가 커진 원인으로 추정하는 해석도 있었다. 최초 발화와 동시에 계단을 타고 위층으로 올라간 연기가 굴뚝 효과로 인해 아주 짧은 시간에 퍼지면서 층 전체에 연기와 유독 가스가 가득찬 것이 아니냐는 해석으로, 화재를 감지한 투숙객들이 객실에서 나왔을 때는 정전이 된 상태인 데다 연기까지 자욱했기 때문에 시야가 상당히 나빴을 것으로 보였다. 그래도 이때까지만 해도 시야는 최악이었지만 아직 [[일산화탄소]] 농도는 낮은 편이었기 때문에 투숙객들은 어떻게든 탈출을 시도했으나 좀처럼 탈출구를 찾지 못하던 사이에 일산화탄소 농도가 점차 증가하면서 결국 사망에 이른 것으로 추측되었다. 최초 발견자와 직원이 초기에 빠르게 신고하지 않았던 것도 피해를 키운 요인으로 지목되었다. 특히 직원들이 각각 다른 위치에 분산되어 있음에도 체계적인 내부 소통 체계가 마련되어 있지 않았던 탓에 전 직원이 화재 발생 사실을 인지했을 때는 이미 시간이 상당히 경과한 후였다. 게다가 전해진 바에 따르면 당시 고급 호텔들에는 투숙객들에게 화재 대비용 안전설비나 피난 요령 등을 설명하는 것을 '멋없는 짓'이라고 치부하면서 공공연하게 경시하는 풍조가 있었다고도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